바이블비즈

스토리

통독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 편에 3분, 이전/다음으로 이어지며 성경 전체 흐름을 따라갑니다.

천지창조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을 것이다. 이 모든 것—하늘과 바다와 나 자신—은 대체 어디서, 어떻게 시작됐을까.

에덴

부족한 게 없었다. 먹을 것도, 함께 살 사람도, 할 일도 다 있었다. 그런데 하나, 손대면 안 되는 것이 있었다.

카인과 아벨

형과 동생이 나란히 정성을 들였지만 한쪽만 인정받았다. 그 차이를 견디지 못한 형이 동생을 들판으로 불러냈다.

노아의 방주

이웃 사람들은 그를 이상하게 봤다. 바다도, 큰 강도 없는 곳에서 한 남자가 거대한 배를 짓고 있었다.

바벨탑

다시는 뿔뿔이 흩어지고 싶지 않았던 사람들이, 하늘까지 닿는 성을 쌓기 시작했다.

아브라함의 부름

자식 하나 없는 일흔다섯 살 노인이, 어디로 가는지도 알려주지 않는 길을 향해 평생 살아온 곳을 정리하고 떠난다.

이삭을 바치라

아버지는 사흘 내내 아들에게 어디로, 왜 가는지 말하지 않았다. 산꼭대기에 다다르자 아들이 물었다. "제물로 쓸 양은 어디 있어요?"

야곱의 사다리

형을 속이고 도망치던 남자가, 잠잘 곳조차 없어 돌을 베고 누운 밤에 인생 최고의 약속을 받았다.

야곱과 에서

형과 동생은 한 배에서 나왔지만, 동생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형의 발꿈치를 움켜쥐고 있었다.

요셉이 팔리다

아버지가 유독 예뻐하는 동생이 있었다. 형들은 그 동생을 죽이려다, 지나가던 상인들에게 은돈 스무 개를 받고 팔아넘겼다.

요셉의 재회

20년 전 동생을 노예로 팔아넘긴 형들이, 곡식을 구하러 이집트 관리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 관리가 누구인지, 형들은 짐작조차 못 했다.

모세의 탄생

왕이 갓 태어난 사내아이를 모두 강에 던지라 명령했다. 한 어머니는 석 달 동안 아기를 숨기다가, 더는 숨길 수 없게 되자 바구니에 담아 강물에 띄웠다.

불타는 떨기나무

이집트 왕자로 자랐던 남자가 이제는 처가의 양 떼를 몰고 있었다. 40년째 도망자로 살던 어느 날, 산에서 이상한 불을 보았다.

열 가지 재앙

노예로 부리던 사람들을 놓아줄 생각이 없는 왕에게, 도망쳤다가 돌아온 남자가 매번 똑같은 말을 하러 찾아왔다. 아홉 번을 거절해도 그는 열 번째까지 돌아왔다.

홍해

뒤에서는 전차 부대가 흙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오고, 앞에는 바다가 가로막고 있었다. 도망칠 곳이 없는 자리였다.

십계명

노예로만 살던 사람들이 자유를 얻었다. 문제는 자유롭게 사는 법을 아무도 가르쳐 준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금송아지

사람들을 이집트에서 이끌고 나온 사람이 산에 올라간 지 사십 일이 넘도록 내려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원했다.

40년 광야

목적지가 코앞이었다. 그런데 그 문턱에서, 함께 걸어온 사람들이 되돌아가자고 말하기 시작했다.

여리고

사십 년을 걸어 마침내 다다른 땅 앞에, 성벽 높은 도시 하나가 길을 막고 서 있었다. 공성 장비도, 제대로 싸워본 경험도 없는 사람들이 그 성문 앞에 멈춰 섰다.

기드온의 300명

7년째 추수 때마다 도둑처럼 숨어서 곡식을 거둬야 했던 한 농부에게, 군대를 이끌라는 말이 떨어졌다.

삼손과 들릴라

매일 밤 같은 질문을 받는 남자가 있었다. "당신 힘의 비밀이 뭔가요?" 세 번은 거짓말로 넘겼지만, 네 번째 밤엔 결국 사실대로 말해버렸다.

룻과 나오미

남편도 죽고, 두 아들도 죽었다. 홀로 남은 시어머니는 며느리들에게 친정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며느리 하나는 떠났고, 하나는 남았다.

사무엘의 부름

아이가 없어 해마다 놀림당하던 여자가 성소에서 소리 없이 울며 기도했다. 그 기도로 태어난 아들은, 자라서 한밤중에 자기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를 듣는다.

사울의 몰락

군대는 겁에 질려 하나둘 흩어지고 있었다. 오기로 한 사람은 오지 않았다. 왕은 더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 손으로 상황을 정리하기로 했다. 그 선택이 그의 왕위 전체를 흔들기 시작했다.

다윗과 골리앗

형들에게 도시락을 가져다주러 전장에 온 막내가, 40일 동안 아무도 나서지 못한 거인 앞에 섰다.

다윗과 요나단

다음 왕이 될 사람은 요나단이었다. 그런데 그는 자기 자리를 위협할 사람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 자기 옷과 무기까지 벗어 건넸다.

다윗과 밧세바

왕이 전쟁터에 있어야 할 계절, 다윗은 궁에 남아 옥상에서 본 여인을 사람을 보내 데려오게 했다. 그 하룻밤을 감추려던 시도는 결국 한 사람의 목숨을 대가로 치른다.

솔로몬의 재판

아기 하나를 두고 두 여자가 서로 자기 아이라고 우겼다. 본 사람도, 증거도 없었다.

나라가 갈라지다

새 왕에게 대표단이 찾아와 한 가지를 요청했다. "아버지가 시킨 힘든 일을 줄여 주십시오." 돌아온 대답은 정반대였고, 그 한마디로 나라가 둘로 갈라졌다.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

3년째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는 나라에서, 수배 중이던 한 남자가 스스로 왕 앞에 나타나 산으로 모이자고 했다.

나아만의 나병

이웃 나라와 벌인 전쟁을 승리로 이끈 명장에게 도저히 낫지 않는 피부병이 있었다. 살길을 알려준 사람은, 그의 집에 포로로 끌려온 이스라엘 소녀였다.

요나와 물고기

니느웨로 가서 경고하라는 지시가 떨어지자, 그는 곧장 항구로 가서 정반대 방향으로 가는 배표를 샀다.

다니엘과 사자굴

수십 년째 외국 왕궁에서 일해 온 한 노인을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이 있었다. 일에서는 흠을 못 찾자, 그들은 그의 하루 습관 하나를 법으로 막아 버렸다.

불구덩이 속 세 친구

나팔 소리가 울리자 사람들이 일제히 바닥에 엎드렸다. 안 그러면 불구덩이에 던져진다는 걸 모두가 알았지만, 세 사람만은 그대로 서 있었다.

예루살렘 함락

포위된 지 열여덟 달, 성 안에는 먹을 것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 도망치다 붙잡힌 왕이 마지막으로 본 장면은, 눈이 멀기 직전 두 아들이 죽는 모습이었다.

수태고지

결혼식만 기다리고 있던 시골 마을의 젊은 여자에게, 아무도 믿어 주지 않을 소식이 먼저 도착했다.

베들레헴

출산이 코앞인 여자와 그 약혼자가 며칠을 걸어 낯선 마을에 도착했다. 묵을 방에는 자리가 없었고, 그 밤에 태어난 아기는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 먹이를 먹는 통에 눕혀졌다.

동방박사

먼 동쪽 나라에서 밤하늘을 살피던 사람들이 짐을 꾸렸다. 몇 달을 걸어 도착한 곳은 궁전이 아니라, 지도에 잘 나오지도 않는 마을의 어느 집이었다.

세례 요한

도시 사람들이 짐을 싸서 도시 밖으로 걸어 나갔다. 물도 귀한 마른 땅에, 낙타털 옷을 걸치고 메뚜기를 먹는 남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광야의 시험

40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사람 앞에 누군가 나타나, 발치의 돌을 가리켰다. 빵으로 바꾸면 되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가나의 혼인잔치

잔치가 한창인데 손님에게 낼 술이 동났다. 오늘로 치면 결혼식 피로연 중간에 음식이 떨어진 셈이고, 그 집안은 두고두고 마을의 이야깃거리가 될 참이었다.

열두 제자

호숫가에서 그물을 던지고 손질하던 사람들이, 그날 배를 그 자리에 두고 떠났다. 아버지와 일꾼들은 배에 남아 있었다.

산상수훈

먹고사는 게 빠듯한 사람들이 언덕 비탈에 앉았다. 앞에 선 젊은 교사는 첫마디부터 이상한 말을 했다. 지금 형편이 나쁜 쪽이 오히려 잘된 쪽이라는 것이었다.

오병이어

해가 기울고 들판에는 수천 명이 앉아 있었다. 그 자리에서 나온 먹을 것은 어느 아이가 들고 있던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전부였다.

물 위를 걷다

밤새 노를 저었는데 배는 좀처럼 나아가지 않았다. 새벽이 오기 직전, 지친 사람들 눈에 무언가가 물 위로 걸어오고 있었다.

사마리아 여인

가장 더운 한낮, 사람이 없는 우물에 여자 혼자 물을 길으러 왔다. 거기 앉아 있던 낯선 남자가 먼저 말을 걸었다. 그 시대에는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었다.

삭개오

도시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이 길가에 서 있었는데, 아무도 자리를 비켜 주지 않았다. 그는 결국 나무 위로 올라갔다.

나사로

동생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보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이틀이 지나도 오지 않았고, 도착했을 때 장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선한 사마리아인

누군가 예수에게 물었다. 옆 사람을 나만큼 아끼라는 말은 알겠는데, 그 옆 사람이 어디까지냐고. 어디까지만 하면 되는지 알고 싶었던 것이다.

탕자

둘째 아들이 아버지 앞에 서서, 나중에 자기 몫이 될 재산을 지금 달라고 말했다. 그 시대에 그 말은 아버지가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거의 같게 들렸다.

씨 뿌리는 자

듣겠다고 몰려온 사람이 호숫가를 가득 메웠다. 그런데 앞에 선 사람은 설명 대신 밭 이야기를 꺼냈고, 이야기가 끝났을 때 알아들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잃은 양

누구와 같은 밥상에 앉느냐를 두고 뒷말이 돌았다. 예수는 변명 대신, 양 한 마리를 잃어버린 사람 이야기를 꺼냈다.

달란트

긴 출장을 떠나는 사람이 직원 셋에게 재산 전부를 맡겼다. 그런데 이걸로 뭘 하라는 말은 끝내 하지 않았다.

예루살렘 입성

정복자가 도시에 들어올 때는 늘 군마를 탔다. 이 남자는 아무도 타 본 적 없는 나귀 새끼를 골랐다.

최후의 만찬

빌린 이층 방에 열세 명이 저녁을 먹으러 모였다. 자리에 앉자마자 한 사람이 말했다. 이 상에 함께 앉은 사람 중 하나가 나를 넘길 것이다.

겟세마네

죽기 전날 밤, 한 남자가 올리브 나무 사이에서 떨고 있었다. 곁에 있어 달라고 부탁한 세 사람은 잠들어 있었다.

베드로의 부인

몇 시간 전 "다 버려도 나는 그러지 않겠다"고 장담했던 사람이, 이제 낯선 하녀의 질문 하나에 세 번이나 아니라고 말한다.

재판과 십자가

한 남자가 하룻밤 사이에 재판을 두 번 받았다. 자정 무렵에는 자기 민족의 최고 회의 앞에서, 동틀 무렵에는 로마 총독 앞에서. 두 재판 모두 사형을 향해 가고 있었다.

부활

이른 새벽, 여자들은 죽은 사람의 몸에 바를 향료를 들고 무덤으로 향했다. 도착해 보니 입구를 막았던 돌은 이미 옮겨져 있었고, 안에는 시신이 없었다.

엠마오

두 사람이 힘없이 길을 걷고 있었다. 사흘 전 처형된 스승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데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바로 옆에서 나란히 걷고 있다는 걸, 둘 다 알아채지 못했다.

승천

며칠 전까지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었다. 그 사람과 다시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눈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눈앞에서 그대로 사라졌다.

오순절

며칠째 조용하던 예루살렘의 한 집에서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터져 나왔다. 놀라 몰려든 사람들은 그 안에서 나오는 낯선 말이, 저마다에게는 자기 고향 말로 들린다는 사실에 더 놀랐다.

스데반

매일 나눠주는 음식에서 한 무리의 과부들이 자꾸 빠졌다. 그 불만을 풀려고 뽑힌 일곱 사람 중 한 명이, 얼마 지나지 않아 성 밖으로 끌려 나가 돌에 맞아 죽는다.

바울의 회심

사람을 잡으러 다마스쿠스로 가던 남자가 있었다. 그 길 위에서 그는 갑자기 앞을 보지 못하게 됐다.

감옥에서의 찬송

발에 무거운 나무 차꼬가 채워진 채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두 남자가, 캄캄한 감방 안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로마로

몇 년째 감옥에 갇혀 있던 남자가, 지방 총독 대신 로마 황제에게 직접 재판받겠다고 선언했다. 그 한마디는 그를 죄수의 몸으로 배에 태워, 폭풍과 난파선을 지나 로마까지 실어 날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