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을 한 명씩 소개합니다. 위인이 아니라 약점도 있는 사람으로 다룹니다.
관계 그래프
점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관계가 강조되고, 누르면 인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드래그로 이동하고 스크롤(또는 손가락 두 개)로 확대·축소할 수 있습니다. 흐린 이름은 아직 카드가 없는 인물입니다.
예수
가룟 유다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으로 공동 자금을 맡았고, 대제사장들에게 돈을 받고 예수가 있는 곳을 넘겨주었다. 그 일이 있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마태복음은 전한다
출애굽
갈렙
열두 정탐꾼 중 단둘이 '할 수 있다'고 말했고, 그로부터 45년이 지나서도 똑같은 확신으로 가장 험한 산지를 스스로 골라 요구한 사람.
초대교회
고넬료
가이사랴에 주둔한 로마군 백부장으로 경건한 삶과 구제로 알려졌지만, 유대인과 이방인을 가르던 경계는 스스로 넘지 못했고 베드로가 그 집에 들어오면서 비로소 허물어졌다
사사
기드온
포도주 틀 속에 숨어 몰래 밀을 타작하던 소심한 농부가 3만 2천 명을 300명으로 줄여 미디안을 물리쳤지만, 그 승리가 남긴 물건이 훗날 온 백성을 잘못된 길로 이끌었다.
왕국
나단
다윗에게 성전을 지어도 된다고 즉석에서 답했다가 하룻밤 만에 그 말을 뒤집어야 했던 예언자이지만, 훗날에는 같은 왕의 죄를 정면으로 지적하고 그다음 왕의 즉위까지 성사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초대교회
누가
바울의 선교 여행 후반부에 의사로 합류해 로마 압송까지 함께했고, 신약에서 예수의 생애와 초대교회의 확산을 가장 길게 기록했지만 정작 그 어디에도 자기 이름은 남기지 않았다
예언자
다니엘
전쟁에 진 나라의 십대 소년으로 끌려가 승전국 궁정의 관료가 됐고, 이름이 바뀌고 왕조가 통째로 뒤바뀌는 여러 제국에 걸쳐서도 계속 그 자리를 지킨 인물
왕국
다윗
막내 양치기에서 이스라엘 왕이 된 인물이지만, 성경은 그 생애 한가운데 저지른 명백한 범죄까지 감추지 않고 함께 기록했다
사사
드보라
종려나무 아래 앉아 사람들의 다툼을 판결하던 여성이, 어느 날 장군을 불러 전쟁을 명령했다. 사사기를 통틀어, 나아가 구약 전체에서 재판관이자 예언자로 이런 자리에 오른 여성은 매우 드물게 등장한다.
초대교회
디모데
그리스인 아버지와 유대인 신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바울의 두 번째 선교 여행 때 합류했고, 이후 여러 교회에 바울 대신 파견되거나 남겨져 젊은 나이에 지도자 역할을 맡게 된 사람.
족장
라헬
야곱이 첫눈에 반해 7년의 노동을 견디게 만들었지만, 정작 첫날밤 신부 자리에는 언니가 대신 앉아 있었던 여인. 평생 언니와 '누가 아이를 더 많이 낳는가'로 겨루다, 막내아들을 낳고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족장
레아
아버지의 계략으로 동생 대신 신랑의 첫날밤 자리에 앉혀졌고, 평생 '사랑받지 못한 아내'로 불렸다. 그런데 유다 지파를 이어준 것은 다름 아닌 그의 아들이었다.
사사
룻
남편도 시아버지도 시동생도 다 잃은 이방 여인이 아무 이득 없이 시어머니 곁에 남기로 했고, 그 선택이 결국 다윗의 족보로 이어졌다.
왕국
르호보암
아버지 솔로몬에게서 통일된 왕국을 물려받았지만, 즉위 직후의 협상 자리에서 내놓은 대답 한 번으로 그 절반을 잃었다
족장
리브가
낯선 나그네에게 선뜻 물을 길어주던 결단력을, 훗날 남편을 속이고 아들에게 거짓말을 가르치는 데도 그대로 썼던 여인.
예수
마리아
나사렛에 살던 정혼녀로, 결혼 전에 아이를 갖게 됐다는 소식을 받아들이고 베들레헴에서 예수를 낳았다. 복음서 곳곳에서 아들과 함께, 또는 아들을 지켜보는 자리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예수
막달라 마리아
일곱 귀신에게서 놓여난 뒤 예수를 따르며 자기 재산으로 그의 활동을 도운 여성 중 한 사람이다. 십자가 곁에 끝까지 남았고, 요한복음은 그를 부활한 예수를 홀로 가장 먼저 만난 사람으로 그린다
출애굽
모세
히브리 노예로 태어나 이집트 왕궁에서 왕자로 자랐고, 말을 잘 못한다고 스스로 말하면서도 결국 한 민족을 이끌고 광야 40년을 건넌 사람.
출애굽
미리암
홍해를 건넌 뒤 소고를 들고 여인들을 이끌어 이스라엘 최초의 여성 예언자로 불리지만, 훗날 동생 모세의 지도력에 맞섰다가 홀로 나병에 걸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초대교회
바나바
레위 지파 출신으로 키프로스에서 태어났고, 다마스쿠스에서 돌아선 지 얼마 안 된 바울을 의심하던 예루살렘 사도들에게 그를 보증하며 소개했으며, 예루살렘 교회의 파송을 받아 안디옥 교회를 키우고 바울을 데려와 함께 가르쳤고, 첫 선교여행을 바울과 함께 떠났다가 훗날 조카뻘 청년 마가 문제로 갈라섰다
초대교회
바울
한때 신자들을 잡아 가두고 스데반의 처형에 동의했던 사람이, 다마스쿠스로 가던 길에서 방향을 잃고 다시 얻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남은 삶을 썼다
왕국
밧세바
왕에게 불려가 남편을 잃었지만, 훗날 늙은 왕의 침상 곁에서 예언자와 손잡고 자기 아들을 왕좌에 앉히는 데 성공한 여인
예수
베드로
갈릴리 호숫가의 어부였다가 예수의 부름을 받고 첫 제자가 되었고, 스승을 세 번 부인한 뒤 초대교회를 이끄는 자리에 섰다
초대교회
베스도
전임 총독 벨릭스가 2년째 결론 내지 않고 미뤄 온 바울의 사건을 넘겨받은 유대 지역의 로마 총독으로, 그의 질문 하나가 바울을 로마 황제에게 상소하게 만들었다
예수
본디오 빌라도
AD 26년경부터 36년경까지 유대 지역을 다스린 로마 총독으로, 예수에게서 사형에 해당하는 죄를 찾지 못했다고 여러 차례 말하면서도 결국 십자가형을 명령했다
초대교회
빌립
예루살렘 교회가 구제 실무를 맡기려고 스데반과 함께 뽑은 일곱 사람 중 한 명으로,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한 명인 동명이인 빌립과는 다른 인물이다 — 스데반이 죽은 뒤 사마리아로 가서 전도해 큰 호응을 얻었고,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에서는 에티오피아 여왕의 재무 담당 관리를 만나 이사야서를 풀어 설명하고 세례를 주었다
초대교회
빌립보 간수
빌립보 감옥에서 바울과 실라를 지키던 간수. 한밤중 지진으로 감옥 문이 다 열리자 죄수들이 도망친 줄 알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아무도 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그날 밤 온 가족과 함께 세례를 받았다.
족장
사라
아흔 살에 아들을 낳으리라는 말을 듣고 장막 뒤에서 웃어버린 여자. 그렇게 태어난 아들의 이름 이삭은 '그가 웃는다'는 뜻이 됐다.
왕국
사울
나귀를 찾아다니다 얼떨결에 기름부음을 받아 이스라엘의 첫 왕이 됐지만, 성경은 그 통치를 승리가 아니라 불안과 질투에 서서히 잠식되어 가는 과정으로 기록했다
사사
삼손
태어나기 전부터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기로 신에게 바쳐진 괴력의 인물이었지만, 성경은 그 힘을 대부분 공동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분노와 욕망을 위해 쓰다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으로 그린다.
예수
세례 요한
요단강 광야에서 회개를 외치며 사람들에게 세례를 준 예언자로, 예수에게도 세례를 주었다. 헤롯 안디바의 결혼 문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다 감옥에 갇혔고 그곳에서 처형되었다
예수
세베대의 아들 요한
갈릴리의 어부였고 형 야고보와 함께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열두 제자 가운데 베드로·야고보와 함께 예수가 특별한 순간마다 따로 데리고 간 세 사람 중 하나였다
왕국
솔로몬
형을 제치고 왕이 되어 지혜를 구했지만, 그 지혜로도 자신의 말년은 지키지 못했다
초대교회
스데반
예루살렘 초대교회에서 구제 실무를 맡으려고 새로 뽑힌 일곱 사람 중 첫 번째였고, 산헤드린 앞에서 이스라엘 역사를 훑는 연설 끝에 돌에 맞아 죽었다 — 신약성경에 기록된 첫 순교자로 흔히 불린다
초대교회
실라
예루살렘 교회가 안디옥에 보낸 지도자급 인물 중 한 명이었고, 바나바 대신 바울의 두 번째 선교 여행에 합류해 빌립보 감옥까지 함께 갇힌 동역자다
출애굽
십보라
도망자 신세로 미디안 광야에 흘러든 모세를 거두어 준 제사장의 딸이자 그의 아내로, 훗날 이집트로 돌아가는 길에서 남편이 목숨을 잃을 뻔한 순간 돌칼 하나로 상황을 뒤집었다고 짧지만 강렬하게 기록된 사람.
초대교회
아나니아
다마스쿠스에 살던 신자로, 환상 중에 지시를 듣고도 곧바로 순종하지 못하고 되물었지만 결국 눈이 먼 사울(훗날의 바울)을 찾아가 손을 얹어 기도하고(안수) 시력과 세례를 되찾아 준 인물이다
출애굽
아론
말 잘 못하는 동생 모세의 입이 되어 파라오와 맞섰던 형이지만, 정작 그 동생이 산에 올라가 있는 사이에는 백성이 원하는 대로 금송아지를 직접 만들어 준 사람이기도 했다.
족장
아브라함
일흔다섯 살에 목적지도 모른 채 고향을 떠났고, 두려울 때는 아내를 누이라 속이면서도 결국 '믿음의 조상'으로 기억된 사람.
예수
안드레
갈릴리 호수의 어부였고 베드로의 형제다(누가 나이가 많은지는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요한복음은 그를 예수를 가장 먼저 만난 사람 중 하나로 그리며, 형제 베드로를 예수에게 데려온 것도 그였다고 전한다
초대교회
야고보
예수의 형제로 여겨지는 인물로(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교단마다 이해가 다르다), 복음서는 그가 예수가 활동하던 동안에는 그를 메시아로 믿지 않았다고 전한다. 그러나 훗날 예루살렘 교회를 이끄는 지도자가 되어 이방인 신자에게 할례를 요구하지 않기로 하는 결론을 내린 인물로 등장한다.
족장
야곱
형의 발뒤꿈치를 잡고 태어난 순간부터, 속고 속이며 새 이름을 얻기까지 평생을 씨름한 사람.
예언자
에스겔
예루살렘 성전에서 일할 제사장이 될 예정이었던 사람이, 정작 그 도시가 무너지는 것을 천 킬로미터 떨어진 포로지에서 환상으로만 지켜봐야 했다
예언자
엘리사
밭을 갈다가 스승 엘리야의 부름을 받았고, 그가 회오리바람 속으로 사라진 뒤에는 왕궁의 정치극보다 빚에 쫓기는 과부와 병든 이방인 장군처럼 마을 단위의 삶에 개입하는 이야기로 자주 등장한다
예수
엘리사벳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장으로 섬기던 사가랴의 아내로, 오랜 세월 아이를 갖지 못하다가 노년에 세례 요한을 낳았다. 친척 마리아가 임신 소식을 안고 찾아왔을 때 그를 가장 먼저 축복한 사람이다
예언자
엘리야
가뭄 3년 끝에 갈멜산에서 바알 예언자들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지만, 바로 다음 순간 왕비의 위협 한마디에 무너져 도망친 예언자
왕국
여로보암
하나님이 예언자를 통해 직접 세워 준 왕이었지만, 정작 그 약속을 지켜 준 신을 예배하는 방식 자체를 정치적 계산으로 바꿔 버렸다
출애굽
여호수아
모세의 오랜 시종으로 시작해,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열두 명 중 소수 의견을 낸 단 두 사람 가운데 하나로 남았고, 40년 뒤 그 땅으로 새 세대를 이끄는 후계자가 되었다.
예언자
예레미야
바벨론에 맞서지 말고 항복하라고 반복해서 말했다가 반역자 취급을 받았고, 정작 그 말이 그대로 들어맞은 뒤에도 끝내 인정받지 못한 예언자
예수
예수
갈릴리 나사렛에서 자란 유대인 랍비로, 짧은 공생애 동안 가르치고 병자를 고치다가 로마 총독 아래서 십자가형으로 처형되었다. 제자들이 그가 다시 살아났다고 전하면서 기독교라는 종교의 출발점이 되었다.
예언자
요나
니느웨로 가서 경고하라는 명령을 받자 정반대 방향 배를 탔고, 정작 그 도시가 용서받자 이번엔 화를 낸 예언자
왕국
요나단
이스라엘 첫 왕 사울의 아들이자 왕위 계승자였지만, 자신을 대신할 다윗의 편에 섰고 끝내 아버지 곁에서 함께 싸우다 전사했다
예수
요셉(마리아의 남편)
나사렛의 목수였고, 정혼자 마리아가 임신했다는 소식 앞에서 조용히 관계를 정리하려 했으나 꿈에서 받은 메시지를 따라 마음을 바꿔 그와 아기를 지켰다. 복음서 안에서 그는 단 한 마디도 직접 말하지 않는 인물로 그려진다
족장
요셉(야곱의 아들)
아버지의 편애를 등에 업고 형들 앞에서 자기 꿈을 자랑하던 열일곱 살 소년이, 노예로 팔려간 나라에서 총리가 되어 그 형들 앞에 다시 섰다.
왕국
우리아
다윗의 정예 부대에 속한 헷 사람 출신 장교로, 성경 서사 안에서 잘못이 지적되지 않는 채로 왕의 은폐 시도 때문에 목숨을 잃은 인물
초대교회
율리오
죄수가 된 바울을 로마로 호송하는 임무를 맡은 로마군 백부장으로, 항해 중 그를 배려했고 폭풍 속 난파 위기에서 병사들의 죄수 살해 계획을 막아 그의 목숨을 지켰다
예언자
이사야
앗수르라는 당대 최강 제국의 그늘 아래서 왕궁을 드나들며 조언할 수 있었던 예언자였지만, 그 조언이 늘 받아들여진 것은 아니었다
족장
이삭
모리아산에서 제물로 바쳐질 뻔했던 아들이 자라, 아버지의 축복도 아버지의 실수도 고스란히 대물림한 조용한 족장.
출애굽
파라오
출애굽기에서 모세와 맞선 이집트의 왕. 열 가지 재앙을 겪고도 아홉 번을 거절했지만, 성경 본문 어디에도 그의 실제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족장
하갈
사라의 몸종으로 이집트에서 이 집안에 들어왔고, 대를 이을 아이를 낳으라는 명을 받았으며, 임신한 순간부터 두 번이나 광야로 내몰렸던 사람.
예언자
호세아
자기 결혼이 무너지고 다시 이어붙는 과정 전체를, 나라를 향한 경고와 위로의 메시지로 내놓아야 했던 예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