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
솔로몬
형을 제치고 왕이 되어 지혜를 구했지만, 그 지혜로도 자신의 말년은 지키지 못했다
이름 뜻
히브리어 '샬롬'(평화)에서 온 이름. 별명 '여디디야'(여호와께서 사랑하신다)도 함께 주어졌다는 서술이 있다
등장 책
핵심 장면
관계
이 사람의 문제
말년에 정략혼으로 맞은 이방 왕비들을 위해 여러 신의 제단을 세웠다고 기록된다. 성전과 왕궁을 짓는 과정에서 백성에게 강제 노역과 무거운 세금을 지웠다는 서술도 함께 남아 있다. 즉위 초 지혜를 구해 받았다는 왕이, 정작 그 지혜로 자기 왕조의 결속은 지키지 못한 셈이다. 이 부담은 그가 죽은 뒤 나라가 둘로 갈라지는 배경으로 이어진다.
흔한 오해
❌솔로몬은 끝까지 지혜로운 왕이었다
⭕열왕기서는 말년의 솔로몬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그린다. 이방 왕비들을 위해 신당을 세우고 백성에게 무거운 부역과 세금을 지웠다는 서술이, 그의 사후 나라가 갈라지는 배경으로 곧바로 이어진다.
❌솔로몬은 다윗의 맏아들이라 자연스럽게 왕위를 이었다
⭕다윗에게는 형이 여럿 있었고, 그중 아도니야는 다윗이 아직 살아 있을 때 스스로 왕을 자처하며 잔치를 열었다. 솔로몬의 즉위는 예언자 나단과 어머니 밧세바가 서둘러 움직여 성사시킨, 매끄럽지만은 않은 계승이었다.
❌전도서·아가서·잠언은 모두 솔로몬이 직접 썼다는 것이 확실하다
⭕세 책 모두 표제나 오랜 전승에서 솔로몬과 연결되지만, 현대 학계 다수는 후대 저자나 편집자가 그의 이름과 권위를 빌렸거나,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진 자료를 후대에 엮은 것으로 본다. 전통적 저자설과 학계의 편집설이 나란히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