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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디모데

그리스인 아버지와 유대인 신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바울의 두 번째 선교 여행 때 합류했고, 이후 여러 교회에 바울 대신 파견되거나 남겨져 젊은 나이에 지도자 역할을 맡게 된 사람.

이름 뜻

그리스어 이름 「티모테오스」(τιμόθεος)를 한글로 옮긴 것으로, 「존귀」를 뜻하는 티메와 「하나님」을 뜻하는 테오스가 합쳐져 흔히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 또는 「하나님께 존귀히 여김을 받은 자」로 풀이된다.

등장 책

관계

  • 그를 훈련시켜 데리고 다니며 아들처럼 대한 스승바울

이 사람의 문제

바울이 그에게 보낸 편지들에는 유독 다독임과 당부가 많다.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남들에게 무시당하지 말고 말과 행실로 믿는 사람들에게 본이 되라는 당부(딤전 4장), 하나님이 준 것은 겁내는 마음이 아니라 씩씩한 힘과 다른 이를 향한 애정, 스스로를 다스리는 절제라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다독이는 대목(딤후 1장), 위장이 약하고 자주 탈이 나는 그에게 포도주를 약처럼 소량씩 마시라고 챙기는 구절(딤전 5장)까지 두루 나온다. 사도의 후계자로 여러 교회를 맡아 감독하는 자리에 있으면서도 계속 격려와 보살핌이 필요했던 인물로 편지 곳곳에 그려진다.

흔한 오해

디모데는 바울의 친아들이었다.

신약에서 바울이 그를 '아들'이라 부르는 표현(딤전 1:2, 딤후 1:2 등)은 혈연이 아니라 신앙 안에서 맺어진 관계를 가리킨다. 실제로는 아버지가 그리스인이었고 어머니는 유대인 신자였다(행 16:1) — 어머니의 이름 유니게는 훗날 바울의 편지에서 밝혀진다(딤후 1:5). 디모데 자신은 어릴 때 유대인 관습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은 채 자랐다가 바울과 함께 다니기 직전에야 할례를 받았다고 사도행전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