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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례

세례(침례)와 성찬

세례(침례)와 성찬은 대부분의 교단이 공통으로 지키는 두 가지 의식이지만,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세례를 주는지, 성찬을 어떻게 이해하는지는 교단마다 다르다.

교회에는 물로 하는 예식과, 빵과 포도주(또는 주스)를 나누는 예식이 있어요. 물로 하는 예식을 세례라고 해요. 물을 이마에 살짝 뿌리기도 하고, 온몸을 물에 담그기도 해요. 교회마다 방식이 달라요.

아기 때 세례를 받는 교회도 있고, 스스로 믿는다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교회도 있어요. 둘 다 틀린 게 아니라, 생각이 다른 거예요.

빵과 포도주를 나누는 예식은 성찬이라고 해요. 예수님이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나눈 식사를 기억하는 시간이에요. 이 예식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교회마다 조금씩 다르게 설명해요.

기독교 대부분의 교단이 공통으로 지키는 두 가지 의식이 세례(침례)와 성찬이다. 천주교와 정교회는 이 외에도 견진(정교회는 성유성사)·성체·고해·병자성사·신품성사·혼인성사를 더해 일곱 성사를 인정하지만, 대다수 개신교는 예수가 직접 제정했다고 보는 세례와 성찬 두 가지만 '성례'로 인정한다.

세례세례세례는 물로 씻는 예식을 통해 한 사람이 예수를 믿는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음을 보여 주는 기독교의 의식이다.는 물로 행하는 의식으로, 방식은 크게 세 가지다. 물을 이마에 뿌리는 살수, 물을 붓는 관수, 온몸을 물에 담그는 침수(침례)다. '세례'는 이 셋을 모두 포함하는 말로 쓰이지만, '침례'는 침수 방식을 특히 강조하는 말로 구분해서 쓰이는 경우가 많다. 누구에게 세례를 줄 수 있는가(유아세례 인정 여부)를 둘러싼 신학적 논쟁, 그리고 세례가 거듭남과 어떤 관계인지에 대한 더 깊은 설명은 세례세례세례는 물로 씻는 예식을 통해 한 사람이 예수를 믿는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음을 보여 주는 기독교의 의식이다. 카드에서 다룬다.

성찬성찬성찬은 예수가 십자가에 달리기 전날 밤 제자들과 나눈 마지막 식사를 기념해, 교회가 빵과 포도주를 나누는 의식이다.은 빵과 포도주(또는 포도즙)를 나누며 최후의 만찬을 기념하는 의식이다. 이 빵과 포도주가 실제로 무엇이 되는가에 대한 이해는 화체설·공재설·영적 임재설·기념설 등 교단마다 다르며, 각 입장의 근거와 형성 과정은 성찬성찬성찬은 예수가 십자가에 달리기 전날 밤 제자들과 나눈 마지막 식사를 기념해, 교회가 빵과 포도주를 나누는 의식이다. 카드에서 자세히 다룬다. 네 입장 모두 성찬이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의식이라는 점에는 동의하며, 물질적 변화가 실제로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만 생각이 다르다.

성찬에 누가 참여할 수 있는지, 얼마나 자주 하는지도 교단마다 다르다. 천주교와 정교회는 세례를 받고 첫영성체 교육을 마친 신자가 매주(경우에 따라 매일) 참여할 수 있되, 중대한 죄를 지은 상태라면 먼저 고해성사를 거쳐야 한다고 가르친다. 개신교는 세례받은 신자라면 다른 교단 소속이라도 참여할 수 있게 여는 '열린 성찬'이 흔하지만, 일부 보수적인 개혁교회는 같은 신앙고백을 공유하는 교인만 참여하게 하는 '닫힌 성찬'을 유지하기도 한다. 빈도 역시 장로교는 분기별 1회에서 월 1회, 감리교는 월 1회를 지향하는 경우가 많고, 침례교는 상대적으로 드물게(분기 1회 안팎) 시행하는 경향이 있다.

세례(침례) 논쟁의 신학적 배경('언약 신학' vs '회심 신학'), 그리고 성찬 해석 네 갈래(화체설·공재설·영적 임재설·기념설)가 16세기 종교개혁 논쟁 속에서 어떻게 갈라졌는지는 세례세례세례는 물로 씻는 예식을 통해 한 사람이 예수를 믿는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음을 보여 주는 기독교의 의식이다.·성찬성찬성찬은 예수가 십자가에 달리기 전날 밤 제자들과 나눈 마지막 식사를 기념해, 교회가 빵과 포도주를 나누는 의식이다. 카드에서 각각 자세히 다룬다. 이 문서는 그 신학적 차이가 실제 한국 교회 안에서 어떤 실천의 차이로 나타나는지에 집중한다.

한국 교회 맥락에서는 유아세례를 시행하는 장로교·감리교와, 신자의 침례만 인정하는 침례교·오순절 계열 일부가 나란히 존재한다. 흥미로운 점은 오순절 계열 안에서도 교단에 따라 유아세례를 인정하는 곳과 신자의 침례만 인정하는 곳이 갈린다는 것으로, 이 논쟁이 특정 신학 전통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찬 참여 자격과 빈도의 차이 역시 신학적 이유(성찬의 의미를 무엇으로 보는가)와 실천적 이유(매주 성찬을 준비할 인력·시간이 있는가)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설명된다. 최근에는 일부 개신교회에서 종교개혁 초기 전통(칼뱅은 원래 매주 성찬을 이상적으로 여겼다)을 근거로 매주 성찬을 회복하자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세례(침례)를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주어야 하는가 — 유아세례와 침수 방식을 둘러싼 입장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입장들이 있다.

유아세례를 인정하는 입장

세례를 구약의 할례와 이어지는 언약 공동체 편입의 표시로 보고, 신자 부모 아래 태어난 아기도 공동체의 일원으로 세례를 받을 수 있다고 본다. 물을 뿌리거나 붓는 방식도 신학적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 사도행전에 기록된 '온 집이 세례를 받았다'는 사례들(예: 행 16장 빌립보 간수 이야기, 자체 풀이)
  • 골로새서 2:11-12이 세례를 할례와 연결짓는다고 보는 해석(자체 풀이)
  • 물의 양보다 상징(정결·성령의 부음)이 본질이라는 신학적 논증

천주교, 정교회, 성공회, 대다수 장로교, 감리교, 루터교

신자의 세례(침례)만 인정하는 입장

세례는 스스로 믿음을 고백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져야 하며, 전신이 물에 잠기는 침수 방식이 '죽고 다시 사는 것'을 몸으로 표현하는 신약의 원형에 더 가깝다고 본다. 아직 믿음을 고백할 수 없는 유아에게는 세례를 주지 않는다.

  • 신약에서 세례를 받는 이들이 먼저 믿고 회개했다는 기록이 반복된다는 점(예: 행 2장 오순절 설교 이후의 세례, 자체 풀이)
  • 그리스어 '밥티조'가 본래 '담그다·잠기다'는 뜻에 가깝다는 언어적 근거
  • 로마서 6:3-4이 세례를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사는 것에 빗댄다고 보는 해석(자체 풀이)

침례교, 재세례파 전통(메노나이트 등), 다수의 오순절·독립교회

공통점 두 입장 모두 세례가 예수를 믿는 사람이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음을 보여 주는 표시라는 점, 그리고 물로 행해진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차이는 '누구에게'와 '어떤 방식으로'에 있다.

아직 논쟁 중인 부분 신약성경 자체에는 세례의 정확한 물의 양이나 대상 나이를 못박은 구절이 없어, 이 논쟁은 성경의 직접적 규정보다 다른 구절과의 신학적 연결(언약, 회개, 상징)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평가가 많다.

흔한 오해

세례와 침례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의식이다.

둘 다 물로 행하는 같은 의식을 가리키는 말이다. 다만 '세례'는 뿌리거나(살수) 붓는(관수) 방식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말로, '침례'는 전신을 물에 담그는(침수) 방식을 특히 강조하는 말로 구분해 쓰이는 경우가 많다.

유아세례를 받으면 그것만으로 구원이 확정된다.

유아세례를 시행하는 교단들도 대부분 세례 자체가 구원을 자동으로 보장한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이후 스스로 신앙을 고백하는 입교·견진 절차를 별도로 둔다.

성찬 때 먹는 빵과 포도주가 실제 예수의 살과 피로 화학적으로 바뀐다고 모든 교회가 믿는다.

이는 천주교의 화체설에 해당하는 설명이다. 개신교 대다수는 상징 또는 영적 임재로 이해해, 물질이 문자 그대로 바뀐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관련 문서